본문 바로가기

LA 정착, 생활

영주권 485 진행사항 체크 방법

반응형

영주권을 진행하며 485만 접수하면 모든게 끝나는 것 같지만 지옥같은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485 진행속도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고 진행사항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라 기다림이 가장 고통스러운 단계이기도 합니다. 보통 변호사는 485접수 후 6개월 ~ 1년으로 안내를 하는데 485 접수하며 얻은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 485 접수 API 체크

 

485가 접수되고 USCIS Online 계정이 생성되면 API를 통해 진행사항을 아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USCIS 계정을 로그인한 상태에서 아래 주소에 "RECEIPT NUMBER"에 해당하는 자리에 본인의 IOE로 시작하는 접수 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https://my.uscis.gov/account/case-service/api/cases/"RECEIPT NUMBER"

 

보통 지문(Biometric)을 찍으면 FTA0 2개가 생성되는데 이후 업데이트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UpdateAtTimestamp가 날짜가 업데이트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것을 Silent Update라고 부릅니다. 

"updatedAt":"2025-11-26","updatedAtTimestamp":"2025-11-26T09:13:05.738Z",

 

 

2. 서류 이관 여부 체크

485가 접수되면 NBC(National Benefit Center)로 서류가 모이며, 1차적으로 서류를 리뷰합니다. 이후 2~3달 정도 지난 후 NBC에서 1차 리뷰를 마치면 Field Office로 특정 시점에 배치로 이관됩니다. 서류가 이관되면 위에 API에 Silent Update가 생기며 USCIS Emma 챗 Live Agent를 통해 서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딧을 보면 2025년 6~8월 접수한 파일이 11/26일 배치로 필드오피스로 이관되었고, 9~10월 케이스들이 12/23일 이관되었습니다. 

 

NBC에서 바로 승인되는 케이스들도 있지만 대부분 FO로 이관이 됩니다. 

 

3. 인터뷰 면제 관련 (E/B 기준)

가족이민의 경우 인터뷰가 거의 필수이고, 취업 이민의 경우 인터뷰가 면제였으나, 현재는 인터뷰를 보는 사레도 많다고 합니다.

 

우선 지문을 찍고 나면 직 후 USCIS Progress Tab에 인터뷰 완료로 찍힙니다. 이 부분은 무시해도 됩니다. 인터뷰 여부는 Local Field Office에서 정합니다. NBC에서 1차 스크리닝 이후 업무 분산을 위해 FO로 서류를 이관합니다. 보통 인터뷰 면제 케이스는 Non-Local FO로 이관되며, Non-Local의 의미는 본인이 거주한 주와 다른 주의 FO로 이관되는 케이스를 의미합니다.

 

서류가 Non-Local FO로 이관이 되었다면 인터뷰 가능성은 낮으나, 완전히 면제된 것은 아닙니다. 심사관이 서류를 심사하면서 인터뷰 필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시 Local FO로 이관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연이 생길 수 있음) 

 

결론적으로 Approval Notice를 받을 떄까지 인터뷰 면제 여부를 100% 알 수는 없으며, (언제든 인터뷰 요청이 올 수 있음) 다만 3rd FTA까지 받으면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3. LA FO 기준 

제 서류는 11/26일 LA FO로 이관되었으며, 레딧에서 LA FO로 서류가 이관된 사람들의 케이스를 트래킹하는 챗방을 통해 아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A FO 처리는 1) Transfer Date, 2) 485 Filing Date를 기준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26년 1월 말 기준 11/26/2025 이관된 케이스 중 '25년 6월 ~ 7월 Receipt Date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데이터가 보여줍니다. 

 

문제가 없는 클린한 케이스는 바로 승인이 나고, 추가 리뷰가 필요한 케이스는 Pending/인터뷰가 잡히기 때문에 여기서 개인 속도차가 발생하나, 순서는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내 케이스를 트래킹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래딧 USCIS 그룹에서 같은 FO로 이관된 챗방을 찾아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 입니다. 그럼 현재 FO처리하고 있는 패턴이 보입니다.  

 

4. 485 처리 속도가 저마다 다른 이유 

3번가 같이 FO에서 기준점을 가지고 처리함에도 불구하고 485 처리 속도가 랜덤처럼 보이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NBC에서 FO로 이관되는 속도 (같은 일자에 485를 접수해도 FO로 이관되는 시점이 다름)
  • 어떤 FO로 배정되느냐에 따라 FO별로 처리하는 속도 상이
    (El Paso, Guam같은 작은 필드 오피스의 경우 오히려 처리 속도가 빠름)
  • FO에서 리뷰하는 과정에서 인터뷰 대기/추가 서류 리뷰 등에 따른 지연 
  • 같은 FO 내라도 심사관에 따라 진행속도가 다름 

 

사실 485 단계는 지문 이후에는 할 수 있는 액션이 기다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USCIS상에는 항상 리뷰중이라는 같은 문구만 떠있기 때문에 내 케이스가 검토되고 있는 것인지, 묻힌 것은 아닌지 불안함 속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API, 레딧을 통해 숨은 진행사항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결국은 기다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485 접수 후 6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참 다양하게 공부를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정보들이 불안함을 해소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대감을 증폭시켜 실망감이 커지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어디 묻히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는 안도감 정도의 장점이 있을 것 같네요..

 

 

485를 진행하며 이렇게 무기력함과 불안함을 느껴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한 나라에 정착해서 산다는 것이 어려운 문제이니까요.. 이 글을 읽으면서 485를 공부하고 영주권을 대기하고 있는 모두에게 빠르게 결과 받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