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점 : ★ ★ ☆ ☆ ☆ (거리나 페어웨이 코스 전체적으로 고려 시 비추)
가 격 : ★ ★ ★ ☆ ☆ (그나마 저렴한 가격이 장점)
컨 디 션 : ★ ★ ☆ ☆ ☆ (너무 좁고 짧음)
시 설 : ★ ★ ★ ☆ ☆ (클럽하우스는 괜찮음)
음 식 : ★ ★ ☆ ☆ ☆ (중식은 나쁘지 않았으나, 커피가 너무 맛없음)
성문안, 오크밸리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구장이나 비싼 가격으로 이번에는 오크힐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가 짧고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먼 거리 등을 고려 시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로 가는 영동고속도로는 항상 막히는 곳으로 왕복 5시간 소요, 저렴하긴 하나 이런 모든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가 충격적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 ㅠㅠ 보통 골프장 커피는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동반자들 모두 맛없다고 하네요.
코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짧아서 비거리가 나시는 분들은 드라이버 치고 나면 어프로치 거리밖에 남지 않습니다. PAR5 아니면 유틸이나 미들/롱 아이언 잡을 기회도 거의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움)
그렇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구장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린이 전체적으로 라이가 많아 쓰리펏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줄평: 아직 초보이고 저렴한 구장을 찾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 단 재밌는 골프를 치고 싶은 중/상급자들에게는 전체적인 코스 관리 상태 등 고려 시 비추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라운드 복기
드라이버: 드라이버 샤프트/헤드를 교체하면서 드라이버 구질 변화로 고생했는데 최근 브릿지스톤으로 바꾼 헤드가 잘 맞는 것 같다. 당분간 드라이버는 교체 없이 사용하려고 한다. 훅이나 슬라이스 등 큰 미스샷은 나오지 않았다.
아이언: 아이언은 큰 미스샷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
어프로치: 코스가 짧다 보니 60m 정도 내외 어프로치가 많이 남았는데 아직도 이 정도 거리의 어프로치샷은 미스가 많이 나고 있다. 특히 타핑으로 인해 그린을 넘어가는 미스샷이 종종 나오는데 찍어 치는 방식으로 연습장에서 다시 연습해보려고 한다.
퍼터: 최근 퍼터 연습 시간을 늘리면서 퍼터가 조금 늘긴 했는데 라이가 어려워 쓰리펏이 많이 나왔다. 이 부분은 욕심부리지 말고 계속해서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구력이 쌓이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 퍼터는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으니까..
요새는 90초 ~ 중반으로 스코어가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연습장과 환경이 비슷한 평지에서는 어느 정도 샷이 나오는 것 같고 필드에서 발생하는 트러블 샷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벙커나 오르막/내리막 샷에서 앞으로는 필드에서도 많은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골프 스코어는 서서히 주는데 매 라운드 보다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서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이 고민한다. 올해 목표가 안정적인 90대 중반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달성한 것 같고 내년도는 안정적인 80대를 위해 트러블샷이랑 숏게임 능력을 향상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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