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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주재원 발령을 받고 미국에 온지 이제 6개월이 되간다. 처음에는 SSN. Driver License, Credit Card 만들기, 차/집 계약 등 등 초기 정착 준비 하느라 정신 없이 바빴다.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가고 일상이 루틴화 되기 시작하면서 운동도 다니기 시작했다.
LA와서 가장 좋은 점은 날씨와 음식,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이다. 한국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타국에서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크나큰 장점이고, 한국에서 생활해 온 모든 것들이 가능하기에 이질감도 적다. 확실히 미국 보다는 한국의 특이한 동네에 사는 느낌마저 든다. 물론 코리아타운을 벗어나면 다른 풍경이긴 하다.
어떨때는 이렇게 힘들게 정착했는데 갑자기 한국에 돌아가야 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도 든다. 뭔가 너무 힘들게 하나 하나 올라오다 보니 불안감도 더 커지는 듯 하다.
내가 미국오길 잘했다는 생각 중 하나는 확실히 환경이 변하니 나 자신도 변하고 모든 상황이 어떨 때는 첼렌지처럼 받아 들여지기 때문에 한단계 강하게 성장한 듯 하다. 그리고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워졌음에 감사하고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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