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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정착, 생활

LA 생활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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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서 생활하면 대략 어느정도 생활비가 나오는지 궁금해할 미래 주재원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환율을 떠나서 집 렌트비 & 보험비가 매우 비싼편이라 고정비만 월 $3,000~$4,000 나가는 것 같고 한국에서 버는 것 보다 2배를 벌어야 하는 듯 합니다. 

 

1. 고정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

  • 집 렌트비: LA 코리아타운 1 BED 기준 약 $2,700 수준 (다운타운은 더 비쌉니다.)

  • 차량: 월 렌트할 경우 차종에 따라 $300~$500. CARMAX에서 ALL CASH로 중고차 구매 가능
    - LA에서는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매월 $100 정도 주유비가 듭니다. 
  • 차 보험비: 월 약 $300 (캘리포니아 차량 보험비가 매우 비쌉니다) 특히 미국에서 운전 경험이 없어 더 비싼 것 같습니다.  (*) 차량 렌트를 해보면 렌트값 만큼 보험비가 나옵니다. 

  • 건강보험비: 보통 회사에서 일부 지원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원 없다고 가정 시 4인 가족 기준 $2,000 수준입니다.  
  • 통신비 & 각종 공과금(전기/수도/가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인 듯 합니다. 매달 통신비 $100, Utility 비용 $100 정도 나갑니다. 

  • 식대: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장을 보면 저렴한 편입니다. 환율 생각하지 않고 식료품 비용만 보면 오히려 미국이 저렴한 듯 합니다. 맥주, 콜라 등 음료도 한국보다 저렴함. 

    한국마켓으로 가면 다소 비싼편이라, 대부분 장은 코스트코에서 보고 한국 음식 & 채소 등만 한국마켓에서 사고 있습니다.

2. 변동비

  • 외식: 일단 외식하면 아무리 싸게 먹어도 1인당 기본 $30입니다. 서빙이 들어가는 순간 팁 18%~20% 이상을 줘야하니 외식을 하면 무조건 돈이 많이 듭니다. 한국 레스토랑의 경우 술은 맥주 & 소주인데 소주가 $15 이상입니다. 

    밖에서 먹는 비용이 비싸니 한국과 다르게 오히려 집에 초대해서 같이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 쇼핑: 한국 보다 유일하게 싸게 느껴지는 것은 옷입니다. 특히 아울렛 가면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3. 기타 

  • 교통 위반 벌금: 미국은 운전 시 벌금이 매우 비쌉니다. STOP 사인 안지켜서 걸리면 $300부터 시작합니다. 음주운전 하다 걸리면 즉시 면허 취소 & 벌금 $13,000부터 시작에 변호사 바로 써야한다고 합니다. 

    경찰이 없는 것 같아도 숨어 있다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 골프:  미국이 골프가 매우 싸다고 알고 왔는데 LA 골프장의 경우 컨디션 좋은 구장은 $80~100 수준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싸지만 엄청 싸지는 않습니다.  PAR3는 $20 정도로 저렴한데, 보통 9 HOLE로 구성되어 있고 초보자들이 많아 엄청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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