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골프여행 샷 점검 및 복기

1. 일정: 4일 내내 36홀 라운딩 진행

• 공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향후에는 반드시 로스트볼 한국에서 100개 준비 필요
  (현지에서 공을 사면 비싸고(돈아까움) 공 찾는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쳐보는 게 이득)

1일 차: 가싼레거시 (오전 18홀, 오후 18홀)

• 태국 필드에 적응하는 시간
• 드라이버, 아이언 샷 나쁘지 않았다.
  

2일차: 파노라마 (오전 18홀, 오후 18홀)

• 오후 18홀부터 샷이 무너지기 시작
  

3일 차: 가싼레거시 (오전 18홀, 오후 18홀) / 토요 야시장 / 과일가게 / 마사지

• 오전 18홀까지 아이언 샷이 교정이 안되어 미치는 줄 알았다
• 오후 18홀 후반부터 서서히 교정되어 갔으나, 아직도 완벽히 치유되지 않은 상황
  

4일 차: 파노라마 (오전 18홀, 오후 18홀) / 선데이마켓 / 고급 레스토랑 / 마사지 (2시간) 

• 오전 18홀 : 다행히 아이언 샷 교정되면서 4일차 중 라베 달성
  (모든 샷들이 미스 없이 안정적) - 89개 기록

• 마사지는 완전 힐링 시간이었다 너무 시원해!
• 레스토랑도 너무 고급진 분위기에 음식도 맛있었다

 

2. 샷 점검 및 복기

• 드라이버: 뒤로 눕는 느낌으로 최대한 뒤에서 치는 느낌
  
  
• 아이언: 백스윙시 오른발 끝 체중 느끼고 집게손으로 침 (상체에 힘이 덜 들어감)
  아이언이 안맞을 때는 드라이버 느낌으로 치고 있음. (티에 올려진 공은 잘 맞으나, 땅에 있는 공은 안 맞는 현상 발생) 따라서, 잔디에 빈 스윙을 많이 해서 채가 떨어지는 느낌 올 때까지 진행함
  
  
• 어프로치: 어프로치는 확실히 좋아졌는데 아직 거리감이 부족함
  
  
• 퍼터: 손으로 친다는 느낌보다는 왼쪽 허리가 들어가는 느낌. 빈스윙으로 일자로 퍼터 가는 느낌을 계속 한 다음에 침. 4일 차 되던 날에는 숏퍼트가 확실히 좋아졌음
  
  
• 유틸: 유틸은 아이언과 같은 느낌으로 칠 때 잘 맞았음. 아직 필드에서 유틸은 안정적이지 않으므로 초반에는 최대한 치지 않고 후반 가서 아이언 샷이 안정되게 나오면 진행함.
  
  스피드 회전에 집중하면 공은 생크가 남. 따라서 아이언 처럼 조금 더 천천히 치는 느낌을 가져가야 함.  
  
  

3. 미스샷 원인 분석

• MISS 샷이 가장 많이 발생할 때 내가 하는 실수는 아래와 같음. 따라서 동일 실수가 발생될 때마다 내가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함
  
  
• 아이언을 어퍼블로우로 친다 (클럽이 땅을 못침) -> 빈 스윙으로 극복 (왼쪽 하체를 고정, 백스윙치 오른발 뒤쪽 체중 이동, 집게손, 하체리드로 잔디 쓰는 느낌으로 스윙, 주의사항: 다운스윙 시 절대 급하게 하면 안 됨)
  
  
• MISS 샷 연속 발생 시 굉장히 급해짐 -> 스윙 템포를 의도적으로 많이 늦춰야 함
  
  
• 진행속도에 대한 부담으로 마음이 급해짐 -> 2번과 같은 MISS샷 발생
  (충분히 진행 빠르니 연습 스윙하고 하자)
  
  
• 에이밍 -> 특히 드라이버 에이밍인데 시간을 갖고 천천히 내가 확신이 들 때 샷 진행
  
  
• 유틸/우드 -> 훅 돼지 꼬랑지 샷이 많이 나옴. 아직 샷이 안정되지 않은 영향인데
  유틸은 아이언 치듯. 그리고 첫 3홀까지는 유틸 치지 않기 (아이언이 안정적으로 맞아야 유틸이 맞는다) 

 

4. 1~4일 차 평가

구   분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아이언	굿	배드	배드	굿
드라이버	굿	낫 배드	굿	굿
어프로치	배드	배드	낫 배드	낫 배드
퍼터	배드	배드	낫 배드	낫 배드
주의사항	에이밍, 퍼터스트로크	아이언샷 어퍼블로우 스윙 금지	아이언샷 어퍼블로우  스윙 금지	4일 라운딩 중 가장 좋은 스코어 기록
한줄평	첫날 드라이버, 아이언, 유틸 굿	아이언 무너짐으로 멘탈 나감	어프로치, 퍼터 좋아짐	아이언 회복 어프로치, 숏퍼트 좋아짐

• 가까운 벙커샷은 어프로치 느낌으로 친다.
• 어프로치는 찍기보다는 쓸어 치는 지나가는 느낌으로 (에이밍 중요)
• 4일 차 오전이 89타로 스코어가 가장 좋았는데 이 정도만 플레이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 티샷 아이언 / 유틸은 거의 미스가 나지 않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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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작성했던 글인데 이번에 오랜만에 라운딩 갔다 와서 다시 읽으니 똑같은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았다. 정리해 놓는 것은 좋은데 보지를 않으니 까먹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포스팅으로 올렸다. 그래야 자주 보면서 상기하게 되니까. 되도록 라운딩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꼭 읽고 나가려고 한다. 연습장 가서 스윙 연습하는 것보다 머리에 각인시키는 것이 더 도움이 될 듯하다. 어차피 스윙은 몸에 익어서 하루 연습한다고 갑자기 변하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