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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2023년 현금총알 확보를 위한 시드머니 만들기 (0원에서 내집마련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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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코인/부동산/주식 폭락하여

여러 경기 전문가들은 2023년 현금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향후 상승기 장을 대비하여 현실적인 현금 총알 확보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저축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제가 사용했던 방법인데 나름 효과가 좋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

 

1. 수입/지출 파악 (현실적인 저축금액 알기) 

저축을 해본적이 없을 경우 대부분 수입/지출에 대한 확실한 숫자감이 없습니다. 먼저 본인의 수입과 현실적인 저축가능금액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필수적인 지출 비용 교통비, 통신비, 집값(월세/이자), 보험비 등을 제외하고 내가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내 수입이 월 300이면 고정지출 비용이 150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내가 저축 가능한 금액이 월 100만원이면, 매년 모을 수 있는 금액은 1,200만원 입니다. 목표금액이 5천만원이라면 약 4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할 경우 매년 본인이 저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축금액을 파악하게 되며 어떻게 해야 내 수입을 더 늘릴 수 있을지,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확실한 숫자가 머릿속에 없으면 돈을 모으는 것, 집을 사는 것이 매우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2. 통장 쪼개기

처음 저금을 시작하면 비용 통제가 쉽지 않으니 고정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일단 적금에 가입하고 잔여 한도 내에서 비용을 통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의 통장에 모두 관리하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아래처럼 관리하면 좋습니다.

 

월 300만원 수입을 가정할 경우,

  • 월급통장 (300만원)
  • 적금통장 (-120만원)
  • 비상금 통장 (-30만원)
  • 지출통장 (-150만원)

이중 120은 고정적으로 매월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적금에 넣도록 하고 30만원 정도는 경조사비, 병원비, 여행 경비 등 

향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발생하여 따로 넣기를 추천합니다.

 

요새는 4~5%대의 금리가 있는 수시입출금 파킹통장 등이 있으니 비상금 통장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관리하게 되면 내 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 0원에서 3,000만원까지 시드머니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 통제입니다. (월 급여생활자 기준)

 

3. 지루함과 유혹 견디기

갑자기 천만원이 생기는 요령은 없습니다. 시드머니를 모은다는 것은 사실 지루함과 유혹으로부터 견디는 작업입니다. 오늘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싶어도 참고, 스타벅스 커피가 먹고 싶지만 조금 더 저렴한 커피를 마시고 여행을 가고 싶어도 참는겁니다. 

 

일단 1,000만원까지 1년간은 이런 지루함의 과정을 견뎌내셔야 합니다. 1년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지출 통제 습관이 생기고, 월 100만원 저축 가정 시 1,000만원의 금액이 찍히면 돈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적금/예금 이자가 높아 만기 시 이자 받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적금 1년을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시다면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등 시각화 요소가 많은 것을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기 시 이자 받는 재미를 느끼는 것이 시작이고 작은 성취는 큰 성취로 이어집니다.

 

4. 내 집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 계산해보기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 수입으로 서울에 집을 사는건 무리라고 생각하다보니 저축의 의미, 내 집마련은 막연하게만 다가왔습니다. 내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현금 보유 수준, 감당 가능한 대출금액을 알아야 내가 살 수 있는 집의 금액대, 지역 파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보유한 현금 1억, 월 급여(세후) 500만원이라고 하면 지출 200 가정 시 (출산계획 x) 가처분 소득은 300이 됩니다. 영끌 기준은 가처분 소득의 60% 이상 수준으로 원리금상환금이 240만원을 넘지 않으려면 금리 5~6% 기준 3.5억 이내로 고려하셔야 됩니다. 그럼 내가 취득 가능한 집 값은 4.5억 수준으로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서울 외각 지역,
빌라, 전세/월세로 살며
추가 저축 등
실현 가능성 있는 플랜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막연하게만 생각하면 내 집 마련은  머릿속에 현실화되기 힘든 언젠가의 이루어 지기 힘든 꿈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나의 현실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달성 가능한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내가 어떤 방법으로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입 증대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직장내 빠른 승진이든 사이드잡이든

자기개발로 이뤄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모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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