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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무료/유료 독서모임 장단점 및 독서모임 진행 추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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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트레바리와 같은 유료 독서모임이 유행할 때 저도 여러 모임에 참여해봤는데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무료/유료 독서모임의 차이 및 장단점, 참여 후기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유료 독서모임(Feat 트레바리)

가장 유명한 독서모임이 아닐까 합니다.유료 독서모임의 경우 시즌제(3~4개월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격주 또는 월1회로 모입니다.

 

트레바리의 장점은 경제/경영/과학/사회/IT 등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여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특정 항목의 경우 각 분야별 전문적인 리더가 독서모임을 이끌어 나가기도 하여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지식을 조금 더 넓고 깊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료 독서모임의 장점은 4달 20~30만원 수준의 다소 높은 비용으로 강제적으로 책을 읽게 만듭니다.

 

트레바리의 경우 독후감을 올리지 않으면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바, 강제 독후감까지 써야해서 더 강제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용을 지급하고 참여하는 만큼 참석자들의 참여도도 높고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합니다. 리더가 있는 독서모임의 경우 평소에 본인이 잘 읽지 않는 좋은 책을 강제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양한 독서가 가능하게 합니다.

 

단점은 높은 비용과 더불어 인원수가 보통 10명 이상인데 이럴 경우 발언권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어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무료 독서모임

무료 독서모임은 네이버카페나 동호회 어플 등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무료 독서모임을 여러차례 참여해봤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1개월 이상 지속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점 입니다.

 

책을 읽고 오지 않는 참여자가 많으면 토론 퀄리티는 떨어지고 참석자가 저조할 경우 독서모임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서모임의 질은그 모임을 이끌고 나가는 리더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 독서모임 리드 경험이 부족하면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조율하여 양질의 토론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리더가 의욕적으로 독서모임을 시작하여 끌고 나가더라도 참석율이 저조하면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3. 무료 독서모임 효과적으로 이끄는 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일요일 3시-5시에 진행하는 동네 독서모임에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이때 꽤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요일 오후 시간은 다음날 출근을 위해 약속을 잡지 않는 바, 참석율이 높아집니다.(토요일은 비추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동네의 비슷한 나이대가 좋습니다. 아무래도 가까워야 참석율이 올라가고 비슷한 나이대여야 공감대

형성이 되어 부담이 덜합니다.

 

진행 방식은 격주로 책을 바꾸는데 처음 시작하는 주는 1시간 정도 같이 책을 읽고 1시간 토론, 그다음주는 2시간 토론식으로 진행하며 책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낮추었습니다.인원은 구성원 모두가 의견을낼 수 있고 2-3명 정도 빠지더라도 진행이 가능한 6명을 추천 합니다. 책 선정은 한명씩 돌아가며 고르고 책을 고른 사람이 그 주의 리더가 되고 같이 토론할 10개 정도 질문지를 만들어 옵니다.

 

이럴 경우 리더 한사람에게만 부담이 가는 것이 아니고 돌아가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독서모임에 참여하게 되며, 본인이 좋아하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며 질문지를 만들어 오는 바, 보다 양질의 토론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조용히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지며 책을 읽는 것도 소중하지만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던 책이 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일단 유료 독서모임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이후 독서모임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 무료 독서모임을 통해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이어나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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