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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직장인 10년차의 일잘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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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동기들보다 빠르게 진급을 하였고 직급이 낮을 때는 남들 보다 조금 더 열심히 일한 결과로 생각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하여 이 부분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1. 본인을 프로로 생각한다.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사회 초년생들은 수동적인 배움에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오면 나보다 선배들이 일을 알려주지 않거나, 일을 주지 않으면 그 사람의 문제로 치부합니다. 물론 그런 선배들도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사는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곳입니다. 예술가들이 말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사람들이 나에게 돈을 지불하느냐입니다. 아마추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지는 않죠. 이런 냉혹한 사회에서 돈을 받고 다니는 직장인들도 프로의 마음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받는 만큼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정한 평가를 받기도 어렵고 워라벨이 어려운 우리나라 회사 근무 특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도 있지만 전 결국 프로페셔널 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눈에 띈다고 생각합니다.

 

2. 열정적인 태도

회사 일이란 것이 아무래도 반복 업무가 많고 세분화 되어 있다 보니 몇 년이 지나면 자기 일에 금방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매너리즘이 올 수 있는데, 이 와 중에도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에너지를 받게 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능동적이고, 본인이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절대 주어진 매뉴얼대로 수동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열정은 전염이 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주변 사람들도 더 열심히 일하게 되며 선순환으로 작동합니다. 저는 열정적인 파트너들과 같이 일 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그런 좋은 에너지로 일을 할 때는 상호 간에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항상 결과가 좋았습니다. 수동적이고 일을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긍정적인 에너지도 느낄 수 없습니다.

 

 

3.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때도 있고 막연한 불안감이 느낄 때도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언젠가는 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사 생활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간혹 매너리즘에 빠질 때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 나의 한심함에 참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미 익숙한 것들은 꽤나 잘한다고 칭찬도 받는데, 굳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나 자신을 더 겸손하게 생각하게 되며,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보는 기쁨,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과의 대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활동반경도 점점 더 작아지고 내가 편한 것만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면 결국 직무에서 발전이 없습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보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엑셀/회계 공부들을 하다 보면 실무에서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열정이 있고 본인이 프로페셔널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4. 주변 관찰력이 뛰어나 센스 있는 사람

대부분 일을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눈치가 없다는 것 입니다. 센스의 정의는 '남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을 잘 관찰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결국 일이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보고라도 상황에 따라 쉽게 승인이 나기도 어려운 길을 가기도 합니다. 눈치라는 것이 타고나는 요인도 있지만 결국 관찰력과 얼마나 상황과 사람에 관심을 갖는지입니다. 따라서 내 일만 잘하면 되지 뭐라는 생각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여 좋은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반면교사 삼아 사람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회사에서 빠른 승진이 목적이 아닌 본인의 성장을 위해 일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더 많은 일이라고 합니다. 일을 잘해서 주어지는 빠른 승진도 인센티브도 결국은 더 많은 일을 처리하라는 의미로 주는 것 입니다. 연봉 인상 얼마 되지도 않은데 굳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진급하고 싶진 않다. 나는 가늘고 길게 회사를 다니고 싶다 라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결국 은퇴를 해야 하고 회사가 아닌 독립적인 존재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 언젠가 도래합니다. 일 잘러는 단순히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개념보다는 남들보다 더 많은 업무 경험을 통해 회사가 아닌 나 스스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것으로 관점을 다르게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을 못하는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일을 하며 능동적으로 더 일을 잘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을 잘하기 위해 검색하여 이 포스팅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배움을 유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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