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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이판 골프여행 샷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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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앙마이 골프샷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하였고 6개월 만에 다시 나간 해외 전지훈련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https://yangtrue.tistory.com/83

 

치앙마이 골프여행 샷 점검 및 복기

1. 일정: 4일 내내 36홀 라운딩 진행 공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향후에는 반드시 로스트볼 한국에서 100개 준비 필요 (현지에서 공을 사면 비싸고(돈아까움) 공 찾는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쳐보는

yangtrue.tistory.com

 

전체적인 샷 점검

  • 총평: 작년에는 샷이 무너지면 회복이 아예 안 되는 미스샷이 계속 났는데 이번에는 잘못된 샷이 나오더라도 중간중간 교정하면서 좋은 샷이 꾸준히 나와줬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기본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립/에이밍/몸 정렬이 가장 중요하다. 샷은 크게 틀어지지 않는데 리듬이 깨지면 미스샷이 나와서 가장 중요한 기본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노캐디 치고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것 같다. 미스샷이 나왔을 때 내가 필드에서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에 대한 감만 조금 더 잡으면 될 듯 하다. 

  •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내가 제일 자신 있는 클럽인데 이번에 토우에 맞으며 돼지꼬랑지 훅이 계속 나오면서 교정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 (심하게 토우에 맞으면 생크가 남) 처음에 그립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면서 백스윙이 편하지 않았는데 이 느낌이 지속되면서 계속 훅이 발생했다. 훅이 나올 때 어드스레스 때 공이랑 가깝게 서니 조금 교정이 되었다.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나는 너무 다른 느낌으로 치다 보니 스윙이 섞이는 순간 둘 다 안 맞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아이언이 비교적 잘 맞았는데 그러다 보니 드라이버가 난조였다. 필드에서 무조건 정타가 날 수 있는 나만의 드라이버 스윙에 대한 연습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

  • 아이언: 라오라오베이cc가 페어웨이안에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 보니 잔디 상태가 매우 좋지는 않았다. 그 덕분에 공을 정확히 타격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세컨드샷은 확실히 좋아졌다.

    아이언은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고오가 가깝게 서서 몸이 확실히 왼쪽으로 열릴 수 있도록 회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체중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타핑이 나기 시작하면서 생크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헤드업을 주의하고 왼쪽으로 체중 이동이 충분히 될 수 있게 계속 생각해야 한다.

  • 유틸: 필드에서 유틸이 항상 생크가 나서 잘 안치는 클럽 중 하나인데 이번에 많이 연습해봤다. 유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깝게 서야 한다. 보통 토우에 맞는 공이 많이 나오는데 가깝게 서니 그만큼 몸 회전을 더하게 되고 아이언 느낌으로 치니 잘 맞았다. 헤드업을 주의하고 회전만 신경 쓰면 잘 맞는 듯하다.

  • 어프로치: 구력이 쌓이면 확실히 어프로치가 좋아지는 듯하다. 이제 어프로치가 말도 안되는 생크가 나지는 않으나 거리감이 부족하여 연습장에서 거리감을 익히는게 중요할 듯 하다. 숏어프로치도 내가 취약한 부분인데 왼쪽에 체중을 많이 실어두고 치니 스핀도 적게 먹어 공이 멈추는 것을 보았다. 탑핑이 나면 많이 구르니까 정확히 공을 타격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 퍼터: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인데 퍼터는 아직도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실전에 나가서 거리감을 잘 세고 내가 gdr에서 연습한 거리감을 맞춰나가는 연습으로 일단 거리만 맞추는 연습으로 해보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샷이 조금 더 정교해지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스코어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어프로치/퍼터만 조금 더 잡히면 스코어는 금방 줄어들 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 샷을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코스매니지먼트에 조금 더 집중해야 점수가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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