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도사 2급 생체 골프 구술 준비 방법

실기는 평소 실력으로 보는 것이지만 구술은 따로 준비해야 하여 다들 부담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생체 준비하면서 구술 진행 방법에 대해 찾아보다가 정리하여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제가 시험 본 이후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 구술 시험

실기와 구술은 같은 날 진행되며, 2개 모두 합격해야 통과가 됩니다. 실기는 붙어도 구술에서 떨어지면 내년에 실기부터 다시 응시해야 합니다. (단, 필기시험은 1회 면제되니 올해 합격되면 내일은 면제됩니다) 참고로 실기에서 떨어져도 구술은 볼 수 있으니, 내년 시험을 위해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기 합격자가 많아지면 합격자 수 조정을 위해 구술이 조금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2. 시험 출제 방법

시험 당일 상자에서 탁구공을 뽑으면 랜덤으로 4가지 문제가 출제되며, 1) 골프용어, 2) 규정, 3) 지도방법, 4) 생활체육 1개씩 출제되며, 각 20점 만점에 80점으로 태도 20점 포함 총 100점으로 채점됩니다. (면접관이 3명으로 각 면접관 평균 점수로 적용되는 듯합니다)

 

태도 점수를 위해 실기 시 입었던 복장보다는 따로 정장을 준비해 갈아입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실상 구술/실기까지 합격하면 남은 절차는 연수로 이 부분만 통과하면 무난히 취득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준비 방법

저는 내용 파악을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정리된 교재를 구입하였습니다. 교재를 통해 전반적으로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한 다음에 밴드나, 카페를 활용해 과거에 자주 나온 기출문제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험을 본 사람들이 카페나 밴드에 후기를 공유하는데, 문제은행 형태로 문제들이 중복해서 나오는 듯합니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에 대해 내용을 숙지해야 하며, 구술시험인 바 머리로만 알고 있으면 안 되고 입으로 직접 답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머리로 알고 있어도 면접 당일 입에서 말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문제 유형 예시

골프 용어 및 규정의 경우 저도 룰북을 구매하여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내용이 딱딱하여 읽어나가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일단 시험 준비를 위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시험에 나오는 내용 위주로 이론을 공부하고 2023년 변경된 부분만 따로 공부하는 것도 한 가지 팁입니다.

 

• 1) 골프 용어 : 아웃오브바운즈란, 비정상적인 코스상태란
• 2) 골프 규정 : 볼이 깨진 경우 조치 방법, 일시적으로 고인 물에 대한 설명
• 3) 지도 방법 : 벙커샷 U/V 스윙 차이 및 방법, 칩샷/로브샷/피치샷 설명 
• 4) 생활 체육 : 생활 체육의 정의, 생활체육의 기능

 

사실 저는 구술보다 실기 시험이 더 많이 걱정되는데, 혹시나 운이 좋게 실기에 합격하였는데 구술 때문에 떨어지면 안 되어 미리 공부해두고 있습니다. 구술의 경우 공부량이 방대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아시는 내용도 많을 것이라 1주일 정도면 충분히 유형 파악이 가능할 듯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구술 같이 준비해서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