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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현실적인 애드센스 수입 (1년간 운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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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운영한 지는 11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시작할 때 수입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시작했지만 여전히 유튜브를 검색해 보면 1달에 300만 원 벌 수 있다는 영상이 많이 보여서 오늘은 현실적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에드센스 승인을 받는데 걸린 시간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yangtrue.tistory.com/43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후 운영 수입, 후기

모두가 그러하듯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중 고민을 하다가 티스토리의 깔끔한 구성,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에 끌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애드고시라고 불릴 만큼

yangtrue.tistory.com

 

1. 1년간 방문자 변화

이번 포스팅이 179번째 글이며 현재 기준 일 평균 방문자는 150~200명 수준입니다. 네이버와 구글 검색 노출이 시작되면서 평균 50명 수준이던 방문자가 운영한 지 6개월 넘는 시점부터 100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기타 유입의 경우 제가 정보성 글들은 관련 네이버 카페에 댓글이나 게시글로 남겨두는데 거기서 링크를 통해 유입된 방문자들입니다. (초반에 네이버에 노출이 안되다 보니 카페를 활용였습니다.)

 

월별 방문객 추이

 

2. 수입 추이

 

방문자 150~200명 기준으로 일 기준 $0.1 ~ $2 정도 수준으로 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이 받은 달이 $20 수준이었습니다. 

 

수입 변화

 

약 180개 글을 포스팅하고 월 $20 수준의 수익으로 보면 매력적인 숫자는 아닙니다.

 

 

3. 낮은 수익에도 블로그를 하는 이유

 

만약 제가 관심 없는 분야이지만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해 이슈성 글로 매일 1일 1 포스팅한다고 하면 저는 이 수익에 실망하고 그만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블로그는 제가 경험한 일상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공유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정리해야 되기 때문에 하나의 이벤트가 머릿속에 압축적으로 정리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내가 유사한 일을 할 때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지만 정리된 글을 통해 빠르게 재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1년간 무엇을 했는지 이 블로그에 고스란히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사진보다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인스타 보다는 블로그가 더욱 친숙한 존재입니다.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고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제 인생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블로그는 수익창출이 목적이 되면 절대 지속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낮은 수익에 지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이 보다 더 쉬운 용돈 벌이는 없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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