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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anyon Crest Country Club 플레이 복기를 해보려고 한다.
한국인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알고 있는데 LA 코리아 타운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감사하게도 초대를 받아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최근 우드/드라이버가 왔다갔다 하는데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우드샷이 안되고, 우드샷이 잘되면 드라이버가 안뜨고 그런다.
드라이버: 최근 너무 낮은 탄도로 공이 날아가서 유튜브를 많이 찾아봤는데, 공 옆을 떼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오른쪽 어깨가 낮아지며 어퍼블로우를 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진다.
드라이버는 괜찮았다.
유틸: 아이언 치듯 찍어치니 유틸이 꽤 잘 맞았다.
아이언: 숏 아이언은 괜찮은데 오히려 티샷 아이언이 뒷땅이 많이 난다. 티샷할때 드라이버 치듯이 스윙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우드: 참 애증이 우드이다. 드라이버 탄도 뛰우는 연습을 하며 또다시 우드가 안맞기 시작했다.
연습 스윙을 하면 자꾸 몸의 정렬이 틀어져서 연습 스윙을 하지 않고 바로 샷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채가 바뀔 때 몸이 그 전 잘맞았던 채에 맞춰져 치게 되는 듯 하다. 다시 루틴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는 참 어렵다. 잘될 것 같으면서도 안되는 애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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