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첼린지 5일차

나는 블로그에 생활하면서 유용했던 정보들을 올리는게 목적인데 가끔은 올릴만한 글이 없을 때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2주가 훌쩍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오블완 첼린지를 하면서 좋은점은 글쓰기 루틴이 생긴다는 것이다. 일단 나는 미국에서 첼린지를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시차를 맞추기 위해 되도록 일어나자 마자 아침에 글을 쓰려고 한다. 약간은 강제성을 가지고 글을 올리게 되니 루틴화된 글쓰기를 할 수 있고 무언가 꼭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된다는 압박 보다는 내 블로그에서 자유롭게 글을 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블로그에 올라간 글은 약 250개 정도이고, 하루 방문자는 150-200명 수준이다. 확실히 매일 매일 글을 올릴수록 기존에 포스팅한 글들이 노출이 올라가며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 같다.

 

가끔 머릿속이 너무나 복잡할 때 글로 적어보면 생각이 단순화되면서 복잡했던 생각이 한순간에 정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것 만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 많은 변화들이 생기게 된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생각 보다 수익을 올리는게 쉽지 않으니 추천하지 않고, 글쓰기 습관과 사이드잡으로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