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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

디스커스가 키우기 어려운 이유 디스커스를 약 1년 동안 5마리를 키웠는데 디스커스 키우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왜 어려운지 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년간 경험해본 결과 제가 부족한 것이겠지만 저는 되도록 안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커보다는 혈앵무나 조금 더 키우기 쉬운 물고기를 추천합니다. 디스커스는 보통 크기가 큰 편이고 환수의 노예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매일 환수를 해주어야 하는 만큼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데 그에 반해 병에 잘 걸려서 죽으면 내가 그동안 들인 정성과 죽은 디커를 보며 정신적 대미지가 옵니다. (구피도 키워봤는데 구피는 작고 동시에 여러 마리를 키워서 그런지 죽어도 크게 멘털에 타격이 없는데 디스커스는 한 마리만 죽어도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1. 수질에 매우 민감하다 (Feat .. 더보기
디스커스 쇼크사 디스커스를 키운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정말 어렵다. 혈앵무, 구피, 디스커스를 키워봤지만 디스커스 난이도가 극강인 듯하다. 사실 구피도 잘 죽기는 하지만 구피는 작아서 그런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디스커스는 죽을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너무 크다. 작은 어항에서 키우기 때문에 환수에 더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번에 환수할 때 물 온도를 잘못 맞춰 애들이 감기에 걸렸다. 몸이 얼룩덜룩 해지고 흰 반점 같은 것이 생겨서 많은 양의 환수를 하면서 PH다운제를 넣는 것이 쇼크사의 원인이 된 듯하다. 약간의 부레증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는데 원인을 모르니 카페글에만 의존하고 이 약 저 약 써보다가 결국 숨만 붙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다음날 보니 물에만 둥둥 떠있고 한 마리는 죽어 있었다. 그래.. 더보기
디스커스 점프사 약 3일 정도 집을 비웠는데 돌아오니 하늘이가 어항밖에서 죽어있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점프한 적이 없는 친군데 왜 갑자기 죽었을까.. 추정컨대 집을 비우고 마지막 환수를 하면서 물을 조금 가득 채웠는데 배가 고파서 먹이를 찾다가 점프했을 수도 있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속상하다. 수족관 사장님께 문의해 보니 장마기간 동안 그런 케이스도 있다는데 다음번에는 꼭 장기간 집을 비우면 어항 뚜껑을 닫고 나가야겠다. 평소에는 어항 뚜껑을 열어 놓는 편인데 평소 디스커스는 조용히 수영하는 편이라 점프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상도 못 했다. 3~4일 정도 집을 비울 땐 특별히 더 신경써야겠다. 더보기
휴가 기간 집 비울 때 디스커스 어항 조치 방법 이번에 여름 휴가로 4일 정도 집을 비우면서 디스커스 어항을 관리해줄 사람이 없어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실제 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하루 전에 일단 먹이를 많이 급여를 해줍니다. 그리고 출발 전에 바로 물을 2/3까지 환수해줍니다. 디스커스는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동급여기는 설치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3-4일 정도 굶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며 저도 이번 휴가기간 동안 4일을 굶겼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자동급여기를 설치하게 될 경우 먹이가 남는 경우 환수를 못해주기 때문에 수질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굶기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휴가 기간 중 한마리가 어항에서 죽으면 어항물이 빠르개 부패되기 때문에 어항에 있는 다른 디스커스들도 죽거나 아니면 질병을 얻게될 .. 더보기
디스커스 먹이 횟수, 환수 주기, 사료 순치 지난번 포스팅에서 물이 깨지면서 백탁이 오고 수질 잡는데 한 2주가 걸린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느 정도 물도 잡히고 아이들의 먹이 반응도 좋아진 편이라 저는 어떤 식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절대적인 정답은 없는 것 같고 상황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자반 어항, 쌍기 스펀지 여과기 2개, 준성어 (6개월 ~ 1년 사이) 4마리 디스커를 키우고 있습니다. 1. 먹이 횟수 저는 직장인인 관계로 출근 전 아침, 퇴근 후 저녁 평일에 2번 급여하고 있고 주말에는 점심까지 포함하여 3회 급여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제가 집에 있으며 상태 체크가 가능하니 평일보다는 많은 양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먹이는 5분 내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급여하고 있으며, 밤새 쌓인.. 더보기
청계천 수족관 거리, 디스커스, 혈앵무 봉달 디스커스에 입문하면서 물생활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청계천 수족관 거리에 방문한 후기와 새로운 친구들 입양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청계천 수족관 거리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담수어를 구경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으니 공영 주차장을 활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place.map.kakao.com/2067274444 수족관거리 서울 종로구 창신동 place.map.kakao.com 성동고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이 꽤 넓고 5분에 200원으로 시간당 2,400원 수준입니다. 여기서 편하게 차를 주차하고 수족관 거리는 도보로 약 5~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수족관거리는 깨끗하게 가게들이 나열되어 있기보다는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간판과 오랫동안 이곳.. 더보기
디스커스 안구 백탁 치료 후기, 메틸렌블루 사용 지난번 포스팅에서 애기 디스커스 2마리를 소금욕하다 용궁으로 보냈던 글을 올렸는데 그때 물이 정말 깨지면서 하늘이와 알록이 모두 안구 백탁이 심하게 왔습니다. 1주일 동안 애기들 치료하느라 맘고생 많이 했는데 어느 정도 치료가 완료되어 치료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눈 겉에 하얗게 막이 생긴 것 보이시죠? 안구백탁이 점점 심해지면서 먹이거부까지 하면서 약 1주일 동안 먹지 않아 점점 야위어갔습니다.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아직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많이 회복되면서 일주일 만에 먹이를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태어난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터라 밥을 먹지 않아 많이 야위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메틸렌블루"입니다. 처음에 메틸렌블루를 구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 더보기
디스커스가 아파요, 아플 때를 대비한 상비약 디스커스가 몸집이 커서 잘 안아플 줄 알았는데 높은 온도에서 키우다 보니 수질관리도 어렵고 생각보다 자주 아픈 것 같습니다. 디스커스 키우기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손이 많이 가네요. 저도 아직 초보라 공부하면서 배워나가고 있는데 검색해서 찾은 내용을 토대로 몇가지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디스커스가 아플 때는 무조건 수질 문제라고 하는데 잦은 환수를 할 경우 온도/PH쇼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초보의 경우 물을 잡는 것도 쉽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질병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바,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물고기 약의 경우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도 있어 사전에 미리 구비해 두시면 갑작스러운 상황에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항생제 (네오테라)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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