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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글쓰기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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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불로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글쓰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글을 꾸준히 작성하기만 해도 된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약 8개월이 되가며 수익적인 관점에는 아직도 $100불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블로그로 돈을 번다고 말하긴 어렵다. (약 150개 가량의 글을 적었는데 역시나 1일 1포스팅은 매우 어렵다)

 

수익적인 관점에서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말리고 싶다. 왜냐면 직접해본 결과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은 매우 어렵고 들어가는 시간에 비해 수익이 형편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블로그를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조금이라도 새로운 경험을 위해 몸을 움직이고 내가 경험했던 것을 누군가에게 알기 쉽게 정리하는 행위 자체가 내 머릿속의 프로세스를 재정립 해주는 역할을 한다. 확실히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전체 흐름을 빠르게 읽고 정리하는 것이 습관화 되는 느낌이다. 

 

나는 책을 읽는걸 좋아하지만 글쓰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 글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해소되었다. 글을 쓰면 쓸수록 글 하나를 포스팅하는 시간도 줄어든다. 글의 퀄리티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글을 쓰는 연습이 일단 우선이 되어야 한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는 다음에만 노출되었는데 어느순간 네이버와 구글에도 노출되기 시작했다. 평균 50명 정도이던 일일 방문자수도 최근에는 100명을 넘기 시작했다. 성장하지 않는 것 같지만 서서히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 인공지능이 글을 쓰는 시대에 누군가는 블로그를 시작하는게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만의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IT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취미 생활이던 기회비용이 들지만 블로그는 초기 자본이 들지도 않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진입장벽이 낮은 좋은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블로그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수익에 대한 관점 보다는 나 자신을 기록하는 기록 수단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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