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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성 아마추어 골퍼 3년간 스윙 변화 (골린이에서 골른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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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간 점검 차원에서 3년간 스윙 변화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20년 5월입니다. 한 여름 / 한 겨울에는 잠시 골프를 쉬긴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꾸준히 하였고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주 3회 이상 꾸준히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파3, 라운딩을 꾸준히 다녔습니다.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분들께 직장인 아마추어가 3년간 골프를 치면 어느정도까지 스윙이 좋아질 수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정확한 비교를 위해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1. 스윙 비교

2020년 스윙

총체적 난국입니다. 백스윙 시 어깨 회전은 안되고

팔만 뒤로 돌려서 채가 뒤로 가고

다운스윙은 팔로치만 치는

매우 심각한 아웃인 스윙입니다. 

 

 
2023년 스윙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3년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좋아진 점이 보입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1) 백스윙 시 채가 뒤로 가지 않기
(수직의 느낌이나 어깨회전)

2) 탑에서 잠시 멈춰 하체가 먼저 리드 인-아웃 스윙

(아웃-인이 너무 심해 탑에서 멈춤)

3) 다운스윙 시 척추각 유지

 

 

2. 골프 스윙 만드는 과정

저는 백스윙 시 헤드클럽이 뒤로 눕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부분은 신경쓰지 않으면

예전 습관이 나옵니다.

 

안좋은 골프 습관을 버리는 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면 그렇게 칠 때 공이
더 잘맞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지 않은 스윙이더라도 공이 어느정도 맞으면

계속 그 스윙을 고집하기 때문에

스윙이 더 망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좋은 레슨 프로를 만나
스윙의 틀을처음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스윙은 큰 틀을 먼저 잡아놓고

그 틀을 세부적으로

다듬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오류가 있으면 다시 수정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조금씩 스윙이 완성됩니다. 

 

유튜버를 통해 독학하는 골퍼들도 있지만

골프를 오래 즐기고 싶다면

가급적 지속적인 레슨을 받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서는 잘못된 스윙을 고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3. 집중 연습 부분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기)

 

GC쿼드에서 연습 시 저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150m 정도 됩니다.

 

스코어를 좋게 하기 위해선 어프로치/퍼터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하나,

딴 짓을 하고 있죠..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180m 입니다.

드라이버 영상

 

저는 다른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

하체가 부실합니다.

현재 제가 쓸 수 있는 힘을 최대한으로 내려면

 

다운스윙 시 하체가 먼저 왼쪽 벽을 만든
상태에서 클럽을 휘둘러 임팩트 향상
&  팔로우스루에서 왼쪽 팔뚝을
비틀어 클럽 회전이 되야 합니다. 

 

저는 드라이버 스윙을 회전에만 집중해

임팩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비거리 손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다운스윙때 하체가 먼저 리드하고

클럽이 잘 뿌려지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하며.. 

골프는 헬스장 가듯이 꾸준히 해야

아주 더딘 속도로 좋아집니다.

따라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3년차 저의 스윙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 당시와 비교하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80m 드라이버 스윙을 달성하게 되면

지금 현재 상태와

비교하는 포스팅을 또 따로 해보려고 합니다.

 

지면 반발력을 연습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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