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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접대 골프, 비지니스 골프 시 유의사항, 골프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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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경우 회사 상사, 임원, 그리고 거래처와 같이 골프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프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 알아두면 좋을 팁 몇가지 소개 드립니다.


 

1. 최소 40분 전 도착하기

기본 중 기본입니다. 클럽하우스에 모여 아침 또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면 40분 전에는 도착하여 셋팅을 마치고 주문까지 미리 받아두면 좋습니다. 식사 마치기 5분 전 쯤 커피 미리 주문해두는 센스 잊지 마시구요! 

 

2. 충분한 공 & 티 챙기기

100돌이 골퍼분들이라면 30개 정도 여유 공을 준비하길 추천합니다. 공 & 티가 없으면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상사에게 공을 빌리는 것 또한 민폐지요.가끔 잘치시는 분들도 유난히 그날 공을 잃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넉넉하게 준비한 공을 드리면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3. 샷은 천천히, 걸음(진행)은 빠르게

루틴이 길면 동반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연습스윙은 1~2회로 하고 골린이라 거리가 많이 짧다고 하면뛰거나 빠른 걸음으로 진행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샷은 너무 급하게 하면 생크가 나니 "샷은 천천히, 걸음(진행)은 빠르게"를 기억해주세요.

 

4. 공 찾는 시간 1분 이내로

접대 골프, 상사, 거래처 등을 모시고 치는 경우는 되도록 내 공은 찾지 말고 상대방 공을 찾아주는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 물론 내기 골프면 정확한 스코어를 위해 공을 찾아야 하지만 되도록 1분 이내로 합니다. 공 찾느라 진행이 느려지면 다들 불편함을 느낍니다.

 

5. 상대방 플레이에 집중하기

접대 골프는 내 스코어를 높이는 것이 목적인  자리가 아닙니다. 평소에는 스코어에 집중하더라도 접대 골프 시에는 상대방 샷에 집중해주고 "굿샷", "나이스샷"을 외쳐주는 매너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캐디님께 사전에 오늘 제가 모시는 분이니,
저 말고 많이 이 분을 많이 신경써주세요 라고

따로 얘기를 해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6. 그린 퍼팅 라인 조심하기

필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골린이들을 위한 팁으로 그린에서는 뛰면 안되고,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거나 그림자가 생기는 위치에 서있으면 안됩니다. 퍼팅 시에는 최대한 조용히 하고 가장 먼 거리의 사람부터 차례대로 퍼팅을 할 수 있도록 차례를 기다려 주세요 

 

 

7. 라운딩 후 식사장소 예약하기

라운딩 이후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면 미리 음식점을 예약해두었을텐데요. 보통 캐디님들이 골프장 근처에 맛집을 가장 잘아십니다. 전반 끝나기 전에 미리 캐디님께 정보를 받아 예약한 식당과 비교해보고 더 좋은 식당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맛있는 식사로 마무리해야 그날 라운딩 기억이 좋게 남거든요. 

 


 

마지막으로.. 골린이인데 비지니스 골프가 잡혔을 때 

라운딩  전까지 드라이버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18홀 내에 단 하나의 멋진 드라이버 굿샷만 나오면 됩니다 (드라이버 하나만 잘쳐도 골린이 치고 잘친다는 긍정적 피드백이 나옵니다)

 

아이언은 연습장에서 치는 것과 필드에서 치는 것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풀 스윙을 하지말고 3/4 쿼터 스윙만 합니다. 그리고 캐디님께 본인이 골린이인 것을 오픈합니다.

굴러가는 공이 많이 나올텐데 당황하지 말고 "샷은 천천히, 진행은 빠르계"를 기억합니다. 절대 카트를 타면 안되고 최대한 빠르게 뛰거나 걸어서 진행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골린이 때 퍼터/어프로치 감이 많이 없으므로 어프로치 냉탕/온탕이 많이 발생합니다. 동반자의 진행속도에 따라 계속 어프로치 샷을 하지마시고 공을 그린에 놓고 퍼터로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동반자 샷에 호응해주기,
그리고 내 진행속도를 빠르게 하기 
이 2가지만 지켜 주시면 됩니다. 

 

카트 앞자리는 가장 직급이 높은 분이 타도록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치 없이 앞자리에 앉으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차를 얻어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밥과 커피를 사면 좋습니다. (기름값/톨비 현금 지급이 어색한 사이면 라운딩 전/후 밥값 계산이 훨신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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