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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글쓰기

티스토리 100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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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1일 1포스팅 노력을 하였더니 블로그 시작 4개월 만에 100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100번째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다음에 티스토리 100번째 글을 검색해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길래 나도 자축해보려고 한다.

 

블로그를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상위 10%라고 하는데 그만큼 낮은 진입 장벽과 생각 보다 낮은 수익에 따른 인내심이 요구되기 떄문인 것 같다. 다들 월 100만원 수입에 혹해서 시작하지만 막상 해보면 일단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고 통과후에도 일 평균 $0.1 정도 발생하는 것이 지속되면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기 마련이다.

 

단기간 내 눈에 보이는 수익을 얻고 싶다면 사실 블로그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불로소득이라는 단어에 혹해 시작한 사람이 많을 듯 하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사이드잡의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익을 어느정도 염두해두고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1년 기간 내의 방문자수/수입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포스팅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으나 사실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수 없다. 글을 계속 포스팅하는데도 수입이 미미하면 조금 소홀하게 되고 수입이 늘어나면 힘이 난다.

 

나는 사실 꾸준히 하는 것, 글을 쓴다는 것에 큰 부담은 없는 편인데 1일 1포스팅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1일 1포스팅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공유할 만한 좋은 글이 있으면 쓰고 아니면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나만의 생각에 대한 얘기를 쓰는 등 조금 더 글쓰기 범위를 넓혀 써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확실히 부담도 줄고 항상 좋은 글을 써야만 한다라는 집착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생긴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1) 사람들이 내 글도 읽어주는구나! 라는 기쁨

(2) 평소에는 그냥 넘어갔을 일상의 기록 (추억의 저장)

(3) 전체적으로 빠르게 중요 정보만 요약하는 능력

(4) 회사 외 온전히 내 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

 

따라서 블로그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보다는 해야 할 이유가 더 많다. 물론 사람의 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정해져있고 모든 것은 다 기회비용이 있기 때문에 어는 것이 더 가치 있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하루에 30분~1시간 여유시간이 있고 할지 말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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