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회사를 다니다 보니 자세가 안좋아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안좋은 자세는 결국 온몸의 통증으로 이어진다. 20대는 몸이 아프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하면 온 관절이 아프다. 40이 넘어가면 몸이 훅 안좋아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여기저기가 아프니 큰일이다.
요새는 일주일에 최소 3시간은 운동을 하려고 한다. 운동을 하고 나면 확실히 몸의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일상 생활에서도 바른 자세에 신경쓰게 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데 나는 바른 자세로 하면 금방 힘이 들고 나도 모르게 편한 거북목 자세로 돌아가게 된다. 20대는 조금만 노력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되고.. 어느 순간엔 노력을 해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게 되니 조금이라도 노화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듯 하다.
운동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몸이 덜 아프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하게 된다.
피곤해서 운동을 안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되니 일이 많고 피곤하더라도 어떻게든 짬을 내서 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해야 한다. 골프는 그다지 운동이 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한쪽으로만 회전에서 몸의 밸런스가 안좋아지는 듯 하다. 그래서 뭔가 몸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습관화되면 적은 노력으로도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다. 꾸준히 운동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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