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글쓰기

동료 직원을 떠나 보낼 때 느끼는 감정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의지하고 믿었던 동료가 떠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직은 일을 못하는 직원보다는 잘하는 직원들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이 적더라도 이런 사람이 우리 회사에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직원들이 이탈을 하게 될 경우 복잡한 감정이 든다. 최근에 나와 친했거나, 아니면 친하진 않지만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직원들이 퇴사하며 감정적으로 꽤나 동요되었다. 물론 더 좋은 곳으로 간다면 마땅히 기뻐해야겠지만 다른 이류로 그만두는 경우를 보면 남아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의 미래와 위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회사는 유기적인 생물체라 계속 변화한다. 일상적으로 마주할 땐 무한한 곳처럼 보이지만 회사는 반드시 유한한 곳임을 잊지 .. 더보기
블로그 운영 6개월 중간 점검 1월에 첫 포스팅을 시작한 뒤로 126개 글을 작성하였고 일 평균 방문자도 80~100명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수익과 상관없이 매일 꾸준히 포스팅하겠다고 생각했지만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주기적으로 정보성 글을 업로드하여야 하는데 때로는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고민하다가 못쓰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일이 몰리는 경우도 조금 쉬다 보면 1주일이 훅 지나가있곤 한다. 6개월 이상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이번에 6개월 중간 점검을 하면서 놀랐던 점은 구글 검색량이 매우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확실히 구글은 빠른 로딩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사진이 들어간 글은 구글에 노출되지 않으며 글로만 작성된 포스팅이 구글 검색.. 더보기
다양한 취미에 대한 생각 대학생 때까지는 항상 누군가가 목표를 설정해 주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는 정해진 기간에 시험이 있고 그때그때 달성해야 될 목표를 외부에서 항상 설정해 주었다. 대학교 입학 전까지는 대학 입시를 위해 달려오고,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 준비를 하며 원하는 회사에 가는 것이 목표가 된다. 대부분 사람들의 방황은 직장을 다니면 시작하는 것 같다. 승진이라는 목표가 주어지긴 하지만 회사에 다니면 대부분의 업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루틴화 되기 때문이다. 물론 결혼과 출산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새로운 목표가 주어지긴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본인이 작은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면 학생 때의 영어공부는 영어 시험을 위한 목표가 있는 공부였다면, 직장인의 영어 공부는 조금 더 자기 계.. 더보기
회사에서 다양한 사람과 일하면서 느낀점 요새는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들과 팀을 이뤄 일할 수 있을지,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중관관리자로서 상사도 모셔야 하지만 밑에 있는 후배들도 챙겨야 되는 나이가 되었다. 최근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게 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가장 본질적으로 좋은 사람을 뽑는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뽑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람의 성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기본적으로 능력이 된 사람은 많은 걸 가르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예전엔 왜 나처럼 일하지 않지, 왜 더 고민을 하지 않지, 왜 이렇게 처리를 하지,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더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 더보기
일은 사람이 한다 좋은 태도와 업무 능력을 갖춘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은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찾기가 어렵다. 그러면 회사는 왜 그런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관리하지 않을까? 뒤늦게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잡는 것은 어렵다. 그러니까 있을 때 그런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잘해줘야 한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과정과 결과가 달라진다.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그런 사람을 잘 관리하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돈을 준다고 사람을 막 대하거나 사람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면 안된다. 더보기
우선순위를 정하는 나만의 방법 회사일을 할 때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할 때나 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을 때 일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것은 해야 할 일을 일단 쭉 리스트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리스트업을 해보면 어느 정도 그룹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지만 귀찮아서 미루던 일 꼭 내가 하지 않고 남에게 부탁해도 되는 일 중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 지금 당장 못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처리할 수 있는 일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일 일단 해야할 일이 많으면 걸리는 시간과 상관없이 개수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빠르게 쳐낼 수 있는 일은 쳐내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일단 나는 귀찮아서 미루던 일을 먼저 시작한다. 대부분 잡일의 성격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지만.. 더보기
후배가 생긴다 좋은 선배가 되기 위해선.. 내 일을 다이렉트로 FU할 수 있는 후배가 생긴다. 기회는 우연하게 왔다. 공개 채용하려면 그 사람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리스크가 있는데 기존에 계열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나와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똑부러지고 일도 열심히하는 참 괜찮은 친구라 어떻게 하면 좋은 선배가 되어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된다. 사실 나 또한 좋은 선배에 대한 갈증이 있다. 업무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내가 일을 배울 수 있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 그리고 인간적으로 좋은 유대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업무의 많은 부분을 맨땅에 헤딩하듯이 해왔는데 그런 갈증을 가지고 있는 나와 같은 어린 친구를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이끌어주고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누군가와 같이 일한다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 더보기
티스토리 100번째 글 1일 1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1일 1포스팅 노력을 하였더니 블로그 시작 4개월 만에 100번째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100번째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다음에 티스토리 100번째 글을 검색해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길래 나도 자축해보려고 한다. 블로그를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만으로도 상위 10%라고 하는데 그만큼 낮은 진입 장벽과 생각 보다 낮은 수익에 따른 인내심이 요구되기 떄문인 것 같다. 다들 월 100만원 수입에 혹해서 시작하지만 막상 해보면 일단 애드센스 고시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고 통과후에도 일 평균 $0.1 정도 발생하는 것이 지속되면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기 마련이다. 단기간 내 눈에 보이는 수익을 얻고 싶다..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