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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글쓰기

회사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동기와 같이 업무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회사 생활 10년 차 경험을 토대로 회사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1. 웬만하면 직접적인 업무를 같이 하는 사람과는 최대한 업무적인 선을 지키며 사적인 관계는 공유하지 않는다. 같은 팀이더라도 나와 업무가 같지 않다면 상관없다. 나와 직접적으로 업무를 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친밀해질 경우 업무보다는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업무와 사적인 감정을 구분할 수 있으면 모르지만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감정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예를 들면 업무적으로 한 실수를 객관적으로 지적했을 때 나와 친한 사람이 지.. 더보기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게 맞을까? 취미 생활이 삶의 활력소를 준다고는 하지만 취미 생활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과정인 만큼 슬럼프에 접어들거나 들이는 노력과 시간 대비 아웃풋이 안나오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아래는 다양한 종류의 성장 그래프라고 한다. 입문 단계에서는 많은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며 투입되는 시간 대비 아웃풋이 더 빨리 나오는 것으로 느껴진다. 특히 일본어가 그랬다. 일본어는 한국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 빠르게 진도를 뺄 수 있는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어나 영어는 계단형에 가깝다. 습득한다고 해서 바로 아웃풋으로 나오지 않고 서서히 계단 형태로 올라간다. 외국어는 멈추지 않고 지속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공부하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고 계속 제자리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 고.. 더보기
나는 솔로 14기 골드미스&미스터를 보며 드는 생각 성별을 떠나 40대 초반은 커리어적으로 가장 화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회사를 다닌다면 30 후반 ~ 40 초반은 중간관리자 포지션에서 가장 활발히 업무를 할 나이이고 이직 시장에서도 아직까지는 능력이 있다면 귀한 손님으로 대접받는다. 하지만 40대 중반을 넘어가면 내리막에 접어드는 듯하다. 이러다 보니 커리어에 집중하는 인생을 살다 보면 40 초반까지는 상승 곡산을 타는 재미에 빠져 결혼을 2순위로 두다가 40 중반에 근접하면서 커리어에 회의감을 느끼고 안정적인 삶/결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골드미스 & 미스터에 나온 출연진을 보면 커리어 이력이 화려하다. 일을 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에 충분한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 나온 여자분들은 모두 외모적으로도 관리를 .. 더보기
골프 포기하고 싶다 어린이날 휴일에 비가 계속 오면서 라운딩을 취소하고 일요일 오전은 비가 오지 않는다 하여 새벽티를 다시 예약했는데, 3홀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바기 너무 많이 내려 9홀만 치고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비가 오는건 비가 오는 것인데, 더 충격적인 것은 나의 샷이었다. 아이언이 아예 뜨질 않으면서 멘탈이 무너졌으며 드라이버까지 굴러가는 샷이 나와서 골프를 칠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인라운딩이였는데 처음 본 아저씨들은 나를 머리올리는 사람으로 인식하였다 ㅠㅠ 올해 라운딩을 자주 못나가는 대신 실내에서 연습량을 늘리고 틈틈히 숏게임장, PAR3, 실외연습장 다양하게 연습해왔는데 도대체 왜 필드 잔디에만 있으면 샷을 못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남자친구는 이건 멘탈의 문제라고 하는데, 유리멘탈.. 더보기
2023년 1분기 점검 벌써 2023년 4월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데 올해 계획했던 것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올해 목표 점검 1. 내 집 마련 : 올해 하반기 내 집 마련을 목표로 둔촌주공 청약, 헬리오시티, 답십리 파크 자이 등 관심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꾸준히 보고 있다. 전 세계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작이 가격이 급등하는 시점이 단기간 내에 오지 않을 듯하다. 투자 목적이 아닌 내가 실거주할 수 있는 집을 장만하는 시점으로 내가 생각하는 가격대에 도달하면 매수를 하려고 한다. 시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2023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례 보금자리 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2. 스포츠지도사(골프) 생체 자격증: 필기 시험을 접수했고 필기시험은 어느 정도 준.. 더보기
결혼은 창업이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보다가 인상 깊은 구절이 있어 이에 대해 글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나는 예전부터 강의할 때마다 결혼은 '창업'이라고 주장해 왔다. '대주주' 두 명이 만나서 '본사'를 차리고 자녀를 낳아 '계열사'를 만든다. (김미경-마흔 수업) 나와 남자친구(편의상 통통이로 부르겠다)는 골프 동호회에서 만났다. 썸을 탈 때는 상황을 잘 몰랐는데 연애를 하면서 통통이의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3년간 만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를 많이 변화시켰다. 1. 월 수입 증대 통통이는 어릴 때 골프선수였다. 개인적인 사유로 골프를 그만두게 되었고 아빠를 도와 음식점을 운영했다. 꽤 큰 음식점이었는데 사스로 인해 음식점이 망했다. 그 뒤로 회사 경험을 쌓고자 골프 관련 회사에서 .. 더보기
아빠의 세컨드 라이프를 응원하며, 60 퇴직 이후의 삶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라는 책을 읽으며 세컨드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아빠에 대해 갑자기 글을 쓰고 싶었다. 아빠와 엄마는 어린시절 가난했고 결혼할 때도 가난했다. 그래서 참 성실히 사셨다. 아빠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을 하셨고 서울 시청에서 4급 공무원으로 5년 전 퇴직하셨다. 엄마는 나와 동생을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공무원은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은퇴 후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아빠는 정년 5년 전부터 은퇴 후 미래를 계획하고 치열하게 준비했다. 연금은 엄마한테 전부 주고 용돈 벌이하면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원했고 그 직업을 찾기 위해 은퇴 전 여러 경험을 해봤다. 1) 처음 준비했던 것은.. 더보기
골프는 어렵다 최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매일 골프 GDR에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태국 라운딩도 하고 오고 요새 연습장에서 샷도 많이 좋아져서 이번 라운딩을 꽤 기대했는데 아이언 생크가 연속해서 발생해서 엄청 당황했다. 실내/실외 연습장에서 연습, 스크린 칠 때 최근 생크가 난 적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나온 필드에서 계속 생크가 나니 초반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다시 한번 골프가 어렵구나 느낀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막상 필드가서 샷이 안 좋을 때 정말 골프 포기하고 싶다. 어차피 연습장에서 백날 연습해 봐야 잔디에서 못 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은데 그렇게 만족하지 못한 라운딩을 끝내고 다음날 연습하러 다시 가는 내 모습을 보면 내가 골프를 포기하진 않겠구나 싶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겨내고 취미 생활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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